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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2017 해양수산
해운, 소셜 빅데이터 키워드 3위
[533호] 2018년 01월 30일 (화) 13:31:45 해양한국 komares@chol.com

KMI 분석결과 1위 ‘수산물’ 2위 ‘독도’…“국민적 호감도 개선”

지난해 해양수산 분야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운은 24개 키워드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MI 동향분석 66호 ‘빅데이터로 본 2017 해양수산’에 따르면, KMI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해양수산 분야의 국민적 관심사와 동향을 파악하고자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소셜 미디어 속에 숨겨진 해양수산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목적으로 해양수산 관련 관심도, 호감도, 연관어 분석을 시행했다. 이번 분석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KMI에서 전문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에 의뢰하여 실시했으며, 해양수산 분야 24개 키워드에 대해 2016년(1.1~12.31)과 2017년(1.1.~10.31)을 대상으로 연관어, 관심도, 호감도를 분석했다.

3위 해운 4만 5,660건, 부정적 반응 30%로 감소

2017년 SNS상 키워드 언급량 분석결과에 따르면, 수산물이 29만 1,843건으로 54.6%를 차지해 2016년과 마찬가지로 24개 키워드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2016년에는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로 해운이 2위를 차지했는데, 2017년에는 독도가 6만 6,490건으로 2위, 해운은 4만 5,66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선원 3만 7,034건, 어업 2만 8,476건, 어촌 19만 201건, 어민 1만 2,054건으로 2016년과 순위변동이 없었으며, 해양정책, 해양안보, 해양영토, 해양공간정보 등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연간 언급량이 1,000건 미만을 기록했다.

호감도 분석결과는 24개 키워드 중 13개에서 긍정반응이 증가하고 11개 키워드의 부정반응이 감소하는 등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가 2016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은 부정적 반응이 45%에서 30%로, 국제물류는 29%에서 11%로 감소하였다. 이는 2017년 새 정부 출범 이후 해운산업 재건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관련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국민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한진해운 관련어 상위 위치

해양수산 분야별 연관어와 호감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해양분야는 키워드별로 특정산업 및 정책, 지역, 국가들에 대한 연관어가 많은 가운데, 정책수행 주체인 해양수산부에 대한 언급도 상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해양산업은 ‘조선’, ‘지원’, ‘해양수산부’가 대표적으로 언급되어, 수주절벽·일감공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지원 역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해양자원개발에서는 ‘바다’, ‘관광’, ‘문화’ 등 해양레저관광자원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이밖에 해양과학기술에서는 ‘환경’, ‘에너지’, ‘산업혁명’, 해양정책과 해양영토에서는 ‘독도’, 해양관광에서는 ‘지역’, ‘사업’ 등의 언급이 많았다.

해운항만분야는 여전히 ‘한진해운’ 관련어들이 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선박’, ‘사업’, ‘물류’ 등 주로 산업과 관련한 연관어의 언급량이 많았다. 주로 사건과 사고,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시기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으며, 개인 미디어보다는 객관적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 뉴스가 주요 매체로 나타났다. 해운항만분야의 효율성 개선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으나, 여전히 안전에 대한 염려와 인명 피해 등으로 인한 부정적 반응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진해운 사태로 2016년 해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특히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 (법정관리)에 돌입한 2016년 9월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이는 파산 선고를 받은 2017년 2월까지 이어졌다가 이후 완만하게 감소했다.

해사안전의 경우 2017년 ‘해양’, ‘해경’, ‘국민’ 등의 키워드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의 해사안전 관련 발표에 따라 연관어가 나타나고 있다. 선원은 ‘스텔라 데이지호’, ‘선장’, ‘세월호’ 등의 키워드가 발견됐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원인 규명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항만운영분야에서는 ‘물류’, ‘해운’, ‘시설’ 등의 키워드가 발견됐으며 항만개발분야는 ‘공사’, ‘계획’, ‘물류’ 등의 키워드가 발견됐다. 2016년 정부의 마리나 항만 개발 계획 발표에 따라 경제효과를 기대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국제물류는 ‘국제’, ‘운송’, ‘항만’ 등의 키워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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