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 마리타임(유럽)’ LNG선과 각종 탱커 선원공급체제 강화

일본선사 MOL(商船三井)이 지난해 12월 21일 네덜란드의 선원배승회사인 아자레아 마리타임(Azalea Maritime)을 100% 출자 자회사화했다. 이는 LNG선과 각종 원유선에 대해 수준 높은 선원의 공급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월 15일 외신에 따르면, MOL은 파트너사의 출자지분 51%를 인수해 Azalea를 완전히 자회사로 만들었으며, 올해 1월 1일부로 사명도 ‘MOL 마리타임(유럽)’으로 바꾸고 노자와 수차씨가 대표에 취임했다.

Azalea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유럽인 선원의 확보와 육성을 담당해온 회사로, 약 8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MOL 마리타임(유럽)’은 아자레아가 오랜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계승해 중점 투자분야인 LNG선박 등에 수준 높은 선원의 승선체제를 강화하게 됐다.

MOL은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운항’ 실현을 목표로 벌크선과 탱커, 그리고 LNG선에 대해 전문성이 높은 선박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zalea 이외에 출자한 선원배승회사는 필리핀의 막사 이사이 MOL 마린사와 인도의 MOL 마리타임(인도), MOL시너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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