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United 해운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케미칼선박을 모두 매각했다.

일본 해사신문 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케미칼 선박 매각은 드라이 벌크선박을 중심으로 한 특정분야 경영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서, 향후  에너지수송 분야에서는 VLGC(대형LPG선)을 중심으로 화물을 집화하고 고객확대를 위한 선대를 정비할 방침이다.

NS 유나이티드사는 2007년에 케미칼선 사업에 진출했으며 후쿠오카조선에서 07-09년 준공한 2만gt급 4척 시리즈를 신조 정비했다. 이후 동사는 싱가포르 자회사가 보유하고 운항하며 정기 대선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영국의 선가감정기관인 밸류 닷컴에 따르면, 2016년 가을 영국선사 타프톤에 2008년 준공 ‘다이아몬드 오키드’호를 매각했고 17년 봄에는 한국선사인 DM 쉬핑에 09년 준공 ‘캐리비언 오키드’호를 매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부터 연말까지 07년 준공 ‘아라비안 오키드’호와 08년 준공 ‘뱅골 오키드’호의 매각이 각각 결정했다. 이들 선박의 매입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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