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해법학회가 새해에도 한국해상법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해법학회 2018년 신년인사회가 1월 5일 광화문 일품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2017년 회고와 함께 2018년 학회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현 회장은 “2017년은 해사법원과 서울해사중재협회의 설치를 위해 회원 모두가 동분서주한 한해였다”면서 “해사분쟁을 우리나라에서 많이 해결하여 해상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학회의 오랜 염원”이라고 말했다.

해법학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수석부회장(차차기 회장) 선임 △학술활동 △해사법원 및 서울해사중재협회 설치의 건 △기타 해상법 활성화 △학회 설립 40주년 행사 △재원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조성극 변호사가 학회의 신임회장을 맡게 된다.

김 회장은 “2018년에도 회원들이 힘을 합쳐 한국해상법을 발전시키고 그 결과가 우리나라 해운 및 관련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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