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 준설토 매립장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특성화 개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3년 매립이 완료된 '묘도 준설토 매립장' 개발을 위한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최근 착수했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동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약 1.1배인 3,121천㎡ 규모의 부지를 2026년까지 조성하는 공사로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미래신소재 산업시설, 복합에너지 물류시설,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복합에너지 생산시설이 유치된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13년 11월 동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15년 3월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재개발사업 지원사업인 진입도로 개설을 마쳤으며, 재개발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비를 투입해 묘도 IC확장, 상·하수도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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