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선사인 완하이라인이 4개 선사와 공동으로 동중국-인도(CI3)간 새로운 컨테이너 서비스를 1월 23일부터 시작한다.

코스코, 인터라시아라인, OOCL, X-Press Feeders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신규 위클리 서비스에는 5척의 4,250teu급 선박이 투입된다. 완하이라인이 2척, 코스코와 인터라시아가 각각 1척, OOCL과 X-Press가 공동 1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해-닝보-홍콩-선전/세코우-싱가포르-포트클랑-첸나이-카투팔리-포트클랑-싱가포르-상해 순이며 왕복운항은 35일이 걸린다.

인도는 지난 2년간 7-8%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6위 규모의 경제대국으로서 영국을 추월했다. 완하이 측은 신규 동중국-인도 서비스는 대만 수출회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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