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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사-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0호] 2018년 01월 02일 (화) 16:52:07 해양한국 komares@chol.com

"4차산업 기술역량 확보와 기존 선급사업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사랑하는 우리선급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이 가고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조 수주 급감에 따른 큰 폭의 수입이 감소 우려 속에 새해를 시작했고, 날로 치열해지는 선급간 경쟁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영업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급발전을 위해 참으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사적으로 치열하게 비용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조직을 선제적 정비하였으며, 적극적인 수입창출 노력을 통해 당초 우려했던 재무적 어려움은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미래 발전기반의 밑그림을 어느 정도 완성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급 가족여러분!

 

전문가들은 2018년 역시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걸친 유동성 위기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해운 산업의 침체로 업무 확보를 위해 선급들간의 사활을 건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변화와 혁신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도태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올 한해 우리는 예상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선급인 여러분 !

 

2018년 우리선급의 발전을 위해 아래 사항들을 우선적으로 추진코자합니다.

첫째 선급 핵심기술역량 강화입니다. 그 중 으뜸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산업 기술 역량 확보에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필요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 우리선급의 생존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경쟁선급들은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여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전사의 역량을 모아 자율운항 선박 실용화를 위한 관련 제반 규정 개발 및 빅데이터 처리 기술 연구 등을 통해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 전문가 확보 및 기반 구축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 한 만큼 비용 절감을 통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관련 업계와의 상호협력 및 국책연구사업 참여를 통한 기술력확보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이 필요 하겠습니다.

 

두 번째, 기존 선급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5년 이후 우리선급 등록선 증가율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으며 내외부적으로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기에 그 어느때보다 등록선대의 확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행히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등과 같은 우호적인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고 침체된 국내 해운 조선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을 통한 국적선사의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바 적극적인 기술서비스를 통해 입급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영기반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정체되는 수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70여개가 넘는 해외서비스망의 효율적 운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해외서비스망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해외 현지인력 채용 확대를 통하여 해외지부 운영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선급 가족 여러분!

 

올 한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저는 작년에 여러분이 보여준 잠재력을 한번 더 발휘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실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무술년 한 해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한국선급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합시다.

 

마지막으로 우리 임직원 모두가 업적의 유공자이기 때문에 모두가 수상자가 되어야 마땅하나 불가피하게 일부에게만 시상하게 됨을 양해바랍니다. 금일 수상하시는 유공직원 모두 축하드리며, 나보다 선급을 먼저 생각하는 900여명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모두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선급 회장 이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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