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학위원회(KOC)는 12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학계, 관계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UN이 승인한 전세계 해양탐사 계획 수립에 참여하기로 결의했으며, 2017년 하반기 활동과 2018년 상반기 계획을 검토하고 해양과학 국제협력 중장기계획(안)을 심의 및 확정했다.

2017년 12월에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승인된 유엔 국제해양과학 10년 계획(International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cean Decade)와 관련해 내년 초 해수부와 IOC간 양해각서를 체결과 함께 한국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또한 KOC의 국제협력 중장기계획은 △국제기구 프로젝트/프로그램의 주도 △국제기구 리더쉽 강화 △차세대 해양과학자 인력양성 △ 국제협력 지원시스템 구축/강화 총 4가지 전략들을 통해 중점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KOC는 한국 해양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과학기구 및 프로그램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총회를 통해 사무국과 IOC,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국제해양과학위원회(SCOR) 등의 관련 국제기구 활동결과와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후속조치를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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