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12월 22일 서울 본사에서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 김동령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체협약’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협력 선언문’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사회적 책임’ 부문을 신설했으며, 일자리 창출, 열린 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KOEM은 단체협약의 원만한 타결로 노사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쉽지 않은 경영여건에서도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적극 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공단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듯이, 노사공동 발전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EM 노사는 2017년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희망 일자리 추진단 가동(6월) △성과연봉제 폐기 합의(9월) △노사공동 발전협의회 구성 및 고충처리 위원 선임(9월) 등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