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2월 21일 부산 초량전통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BPA에 따르면, 동 공사는 2017년 7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북항재개발지역 내 해수온천 야외수영장을 조성·운영했으며, 푸드존 내 초량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설치를 통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 종류를 제공한 바 있다.

운영기간 동안 8만 5,000여명의 이용객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고 지역특산품인 어묵을 홍보한 것에 대해 김종진 초량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우리나라 최초 항만 재개발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지역내 해수온천 야외수영장 운영을 계기로 초량전통시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초량전통시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발돋움할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BPA 정현돈 재개발사업단장은 “금번 교류를 통해 원도심과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었고, 앞으로 북항재개발사업의 진행과정 속에서 원도심과 연계한 지원·상생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공사는 '08년부터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부산항 북항일대(153만㎡)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8년부터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친수공간의 단계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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