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내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12월 22일에 착공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0.7km), 방파호안(1.5km) 등을 축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145억원이 투입돼 2022년 말까지 추진된다. 시공사로는 GS건설, 계룡건설산업(주), (유)원호건설이 선정됐다.

또한 해수부는 축조공사와 병행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매립을 위한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 입찰도 추진한다.

해수부 임현철 항만국장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공사 착공으로 새만금 신항만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새만금 활성화와 항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두규모 확대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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