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12월 18일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YGPA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사업 운영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관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으며, YGPA와 입주기업은 항만배후단지 물류업 및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YGPA 길인환 운영본부장(부사장)은 “한진해운 사태 등 급격한 항만 환경변화에도 입주기업이 지혜롭게 대처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사에서도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공사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기업유치 57개, 처리물량 40만teu, 고용창출 1,400명 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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