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기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해운부문 대기환경 종합관리 정책설명회'가 12월 14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는 외교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대기환경 관련 정책 및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정책설명회를 추진했으며, 외교부, 국립환경과학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세대학교, 해운업계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가 ‘해운부문 대기환경 종합관리정책’을 △외교부가 ‘UN 기후변화협약 동향'을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부 대기환경 관리정책 현황’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선박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사업 현황’(선박안전기술공단) △‘선박 배출 미세먼지 종합관리방안’(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기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연세대학교) 등의 주제도 논의됐다.

해수부 임현택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민·관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대기환경 규제 강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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