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2월 13일 오후 중국 선전(深圳)에서 선전항만공사와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IPA 홍콩대표부 강여진 소장은 “2015년 홍콩대표부 개소 이후부터 상시 교류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해상 실크로드 사업 및 한·중 FTA 협약과 연계해 양 항간 자매항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항의 남중국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양 항간 물동량 증대와 각 지역 내 거점항만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선전항은 남중국 최대 규모 항만으로 지난해 기준 2만 3,979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물동량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한 글로벌 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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