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은 12월 7일부터 2박 3일 동안 일본 큐슈공업대학교에서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융합캡스톤디자인의 성과 확산과 국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디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한국해양대 8팀, 일본큐슈공업대 5팀이 참여했다.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 대학 학생들은 융합캡스톤디자인을 수행했던 과정을 담은 캡스톤디자인 UCC를 통해 작품 주제 선정 배경, 적용기술, 문제해결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포스터 발표 이후 서로 흥미 있는 주제에 관해 혼합팀을 구성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 사업단장은 “부산지역 대표산업인 해양 분야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역할과 범위는 매우 넓고 다양하다”며 “산학협력이 활발한 해외대학과의 교류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산업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에 깊이 기여하는 우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으로 최고의 업적과 성취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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