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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분기 해사기업 경영실적 - 항만물류기업 (9개사)
[531호] 2017년 11월 30일 (목) 15:24:07 노선호 tjsgh891019@naver.com

7개사 매출액 증가... CJ대한통운 분기별 매출,영업이익 최고치 경신
㈜한진 영업이익 108억원, 롯데글로벌로지스 -59억원 각 흑·적자 전환

   
 

올 3분기(7-9월) CJ대한통운이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동방과 한솔로지스틱스를 제외한 7개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은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제외한 8개사가 흑자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국내 주요 항만물류기업 9개사 연결기준실적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732억원, 62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류업계 2위를 다투는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에서 각각 108억, -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와 적자전환의 성적표를 거뒀다.

한편 올 3분기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곳은 CJ대한통운이 유일했으며, 반대로 동방은 모두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CJ대한통운, ㈜한진, KCTC, 인터지스 - 매출액, 영업이익 등 골고루 성장
CJ대한통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조 8,7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8%증가한 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분기 1조 7,078억원의 매출액과 6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치를 갱신했으나, 1분기만에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물류업계 1위 수성을 굳건히 지킨 가운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5억 5,400만원에서 1851.6% 증가한 108억을 기록했다.

물류업계 2위인 ㈜한진의 3분기 매출액은 4,6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8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5억에서 135.7%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당기순손실 -421억원을 기록한 동 사는 올 분기 -2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을 통한 순손실 개선에도 호조를 보였다.

KCTC의 3분기 매출액은 876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 56.9%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2억 1,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분기 순이익은 1286.6% 급증한 24억원을 기록해 순이익 흑자에 성공했다.

인터지스도 올 3분기 좋은 성적표를 거둬들였다. 지난 2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동 사는 이번분기에 25억 7,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9억 2,200만원에서 379% 증가해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243억원, 영업이익은 32억 1,7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동기 10.1%, 142.3%의 증가세를 보였다. 

동방, 한솔로지스틱스 - 3분기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감소 기록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세방 - 2분기 이어 순이익 감소세 지속

한편 동방을 포함해 한솔로지스틱스,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세방 등 총 5개 기업은 3분기 실적에서 나란히 영업이익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동방과 한솔로지스틱스는 항만물류기업 9개사의 3분기 매출액 중 각각 -15.4%, -6.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9개사 중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인 동방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2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439억에서 약 221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57억원에서 46.6%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 사의 영업부문 중 ‘화물자동차운송’ 분야와 ‘제품 및 상품’에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분기 총 당기순손실은 -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3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올 3분기 매출액은 910억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960억에서 약 50억원가량 감소했지만, 2분기 매출액 874억원보다 약 40억원 증가해 매출규모는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2% 감소한 2억 5,400만원을 기록했고, 2분기 영업이익 15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한편 동 사의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순이익 실적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의 증가율을 보였다. 동 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3% 하락한 1,83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2.9% 하락한 1,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4,53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한진보다 55억원가량 낮은 매출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동 사는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여 전년동기 대비 451.2% 감소해 적자로 전환했으며, 9개의 항만물류기업의 영업이익 중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서도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977%가량 감소해 불황을 계속 이어갔다. 이는 작년 12월 기존의 현대로지스틱스가 롯데그룹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일시적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세방은 올 3분기 1,7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억 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5억 8,5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62.9%, 42.%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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