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으로 출퇴근 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위한 기숙형 근로자 숙소 및 복지관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BPA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되는 근로자 숙소는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뒤쪽 업무지원시설(부산항 홍보관) 인근 1만 4,7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4층의 원룸 공간 182실과 단위세대 25㎡(7평) 규모로, 숙소 내에는 세탁실, 휴게실,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복지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 및 안전교육장을 따로 마련되며, 두 시설 모두 2019년 중순에 준공된다.

BPA 관계자는 “근로자 숙소 및 복지회관이 문을 열면 신항 업체들의 교통난에 따른 출퇴근시 불편함 및 인력난 해소와 항만근로자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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