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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16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 21명 연사 해운·항만 직면문제 논의
[0호] 2017년 11월 14일 (화) 14:13:12 해양한국 komares@chol.com

부산항은 11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7)'를 개최한다.

2013년 최초 개최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지난 4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항만당국, 선사, 터미널, 학계, 해운항만분석기관 그리고 OECD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21명이 연사로 참석해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범 세계적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부산항과 세계 해운항만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한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이번 제5회 행사는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 ▲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인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는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및 LA 항만청장,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물류최고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 항만당국의 소극적인 역할의 한계를 넘어서, 최근의 디지털화 및 혁신 트렌드에 발맞추어 항만당국의 적극적인 역할 및 협력에 관하여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에서는 올해 4월 얼라이언스체제의 대대적인 재편, 선사간 인수․합병, 대형선박 투입 가속화 등의 이슈에 대하여 항만과 터미널은 어떠한 대응이 필요한지 선사들의 전략은 무엇인지 논의하며, 3대 얼라이언스 대표선사인 머스크와 CMA-CGM,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인 DPW(두바이포트월드)의 임원이 함께한다.

세 번째 세션인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은 지난해 파나마운하와 수에즈 운하의 확장 이후, 세계 해운물류 시장은 어떻게 변화했으며, 앞으로의 전망은 무엇인지, 양 운하청의 리더들과 함께 선사들의 기회와 항만당국의 대비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컨퍼런스 2일차인 11월 17일 오전에는 네 번째 세션인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이 항만에 불러올 변화를 예측하고, 국가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하는 네덜란드 Port XL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마지막 세션인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에서는 태국,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가의 항만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부산항은 각 신흥국가와 개발협력 파트너십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태국과는 지난해 태국 부총리 방문 후 교류협력 세미나등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멕시코와 우크라이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협력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17)를 기념하여 전년에 이어 대학생 대상 논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컨퍼런스의 세션별 주제와 관련된 부산항의 발전방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BPA 우예종 사장은 “BIPC는 초청 연사의 수준 및 행사 프로그램의 질 등이 세계 유수 해운항만 컨퍼런스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컨퍼런스로, 특히 BIPC 2017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국제기구 진출관련 특별강연’은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방한하는 OECD, UNCTAD, IFC 등의 국제기구 연사들을 모시고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및 경험을 공유하는 귀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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