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8일 미국 타코마, 덴버, LA 등지, 냉동·냉장화물 화주 대상 마케팅 활동 펼쳐

인천항이 인천-미주간 원양항로 활성화와 냉동,냉장화물 유치를 위해 미주선안 지역의 화주, 포워더,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에 개최하고,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타코마, 덴버, LA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신항 개장과 LCL 보세창고 운영개시, LNG냉열 콜드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미주 냉동, 냉장화물 유치를 위해 축산물·과일·감자 등의 화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PA에 따르면, 포트세일즈단의 주요 일정으로 행사 1일차에는 미국 타코마항과 LA항을 방문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KITA(Korean Investors&Traders Association· 한국상사지사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2, 3일차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 본사를 방문하는 등 육류수입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4일차에는 농산·청과물 화주 대상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세일즈는 기존 마케팅 활동을 넘어서 그동안 집중해 왔던 화주들에게 원하는 형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 관리 활동”이라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원양항로와 인천신항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마케팅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과 미주대륙을 연결하는 현대상선의 ‘PS1(PACIFIC SOUTH 1) 서비스’는 미국 서안 남부의 롱비치항과 북부의 타코마항을 기항한다. 특히 올해 6월부터 PS1서비스에 타코마항이 기항지로 추가됨에 따라 미주 서안 북부 화물을 환적 없이 인천항으로 바로 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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