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싱가폴 내 공업단지 관리 기관, 인천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 및 시설 관심보여

 
 

싱가폴 공업단지를 계획 및 개발, 관리하는 정부산하기관인 JTC(Jurong Town Cooperation) 임직원 등 6명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11월 10일 오후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Calvin Chung JTC 이사 등 JTC 관계자 3명과 Chien Ming Wang 퀸즐랜드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 3명은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을 방문을 통해 IPA 및 시공사, 감리단으로부터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건설현황, 주요 공정의 시공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길이 200m인 국내 최대규모로 제작된 부잔교 시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국제여객부두 현장을 찾은 Calvin Chung JTC 이사는 “JTC에서도 유류저장시설, 벙커링, 교량 등을 부잔교와 같이 해상부유식 구조물로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항만공사에서 시공 중인 부잔교에 대한 건설노하우를 벤치마킹하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JTC는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을 살펴본 후 인천항의 부잔교 건설 및 운영, 유지관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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