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상담 984건 계약금액 48억원 이상 달성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부산항 국제선용품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재)부산테크노파크,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 종합전시회인 “KORMARINE 2017”과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45개국에서 1,000여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해 2,200개 전시부스를 설치 및 운영했다.

BPA에 따르면, 금번 박람회를 통해 선용품 선진항만인 싱가포르 선용품협회, 한국선용품협회, 부산시, BPA 간 업무협약 체결이 성사됐으며, B2B(Business to Business)미팅 등을 통해 상담 984건과 48억원 이상의 선용품 계약 체결의 성과를 냈다. 또한 박람회 참가 기업 80%이상이 부산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BPA 우예종 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부산항 선용품산업이 아시아의 중심항만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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