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술경영자과정 32명 CEO 등 수료

 
 

한국해양대는 11월 7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제9기 오션아카데미(KMOU Ocean Academy)’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9기 오션 아카데미'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정렬 원장을 비롯해 32명의 최고경영자와 중역들이 참가해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부터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부산 명지에 위치한 한국선급 국제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4차 산업과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하여 스마트선박, 스마트선박엔진, 친환경 LNG연료추진선,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전기 및 수소자동차, 연료전지, 북미와 동남아시장 개척 사례, 4차 산업시대에서의 법률, 극한생존 경영기법 등에 관한 실무수준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레이저센터 및 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을 방문함으로써 기술개발 접목가능성도 살폈다.

도덕희 오션아카데미 원장(기계공학부 교수)은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해양산업분야에서 통합적이고 통섭적인 전문 글로벌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산업체와 연구기관의 입체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로, 지난 2009년 개설된 최고기술경영자과정(ATMP)으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CEO)와 중역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개설된 강의다. 동 강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주관으로 운영하며 기업들의 주력 상품, 기술적 애로사항 등에 관한 상호 교류와 연계를 통해 오션아카데미 회원사가 글로벌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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