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 전 분기 대비 14.6%, 3.1% 증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대폭 감소


삼성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액이 1조 7,519억원으로 드러났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2조 2,997억원과 전년동기 2조 7,778억원에 비해 각각 23.8%, 36.9% 감소하였다. 동 사는 이에 대해 일부 도크가 가동 중단되면서 건조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36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206억원에서 14.6% 증가하며, 2016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년동기 대비 841억원에서 약 71.6% 가량 대폭 감소해 조선업계의 불황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번 분기 당기순이익도 234억원으로 2분기 227억원에서 3.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286억원에서 1,052억원 감소했다.

한편 올 9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총차입금은 약 3조 7,000억원으로 지난 연말 약 5조 3,000억원에 비해 1조 6,000억원 감소했으며, 9월말 기준 부채비율도 116%로 지난 연말(174%) 및 3월말(149%), 6월말(137%)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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