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 7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명동점 샤롯데관에 컨테이너 선사 등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최신 개봉작 영화를 관람하며 인천항 고객과 소통하는 '위드유 컬쳐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이 올 연말에 개항 이래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이 예상되는 바, 인천항 이용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고객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통해 인천항 이용자인 컨테이너선사 등과 더욱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항만 서비스와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 행사 취지다.
첫 날인 7일에는 오오씨엘코리아(OOCL), 태영상선, PIL, 현대상선, 10일에는 천경해운, 남성해운, 고려해운, CMA-CGM, 대인훼리 등 인천항을 이용 중인 국적ㆍ외국적 컨테이너 선사와 카페리선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PA 김종길 운영본부장 직무대행은 “여러 고객선사의 도움으로 인천항의 항로와 물동량이 계속 늘고 있다”며 “선사를 비롯한 고객·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인천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9월에도 인천항 고객사를 초청해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야구장)에서 ‘인천항 위드유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 기자명 해양한국
- 입력 2017.1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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