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은 국제여객터미널 입구에 해수온천 족욕장을 설치 및 시험을 거쳐, 11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족욕장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지역 내 심도 950m에서 나오는 해수온천수가 공급되며, 원형 및 사각 족욕탕 2개소와 세족실, 지압로, 햇빛 차단을 위한 캐노피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동시 수용인원은 50명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 정현돈 재개발사업단장은 “이번 개장하는 족욕장 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중심의 북항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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