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판매용 해도(海圖)의 품절에 따른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주문형 해도 인쇄(Printed On Demand, POD) 서비스’를 실시했다.

'주문형 해도 인쇄 서비스'는 대규모로 해도의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품절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최신 정보가 반영된 해도를 특수 출력장비로 즉시 발행해 품절된 해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쇄된 해도는 테두리 부근에 정품임을 인증하는 홀로그램 스티커와 ‘Printed On Demand’ 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며, 이전의 종이해도와 동일한 단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 이동재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해도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품절 걱정 없이 해도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도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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