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IPA 항만위원회의 제160차 회의가 10월 27일 오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정준석 항만위원장을 비롯한 6인의 항만위원과 IPA 사장 및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회의에서 의결한 인천항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 입주업체의 임대료 감면 결정에 따른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중소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준석 항만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들을 돕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지닌 공기업으로서 당연한 의무일 것”이라며 “금번 임대료 감면조치가 경영난 극복과 함께 상생협력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IPA 남봉현 사장도 “임대료 감면에 그치지 않고, 터미널 내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제160차 항만위원회 회의에서 심의 3건, 보고 1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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