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전문지 ‘로이드 리스트’, 네트워크 디지털화과 무역금융 선도한 공로 인정

 
 

머스크라인은 세계적인 조선·해운전문지 ‘로이드 리스트’지가 10월 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로이드 리스트 아시아 어워드 2017'의 ‘올해의 컨테이너 선사’로 선정됐다.

머스크는 이번 선정에 대해,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디지털화하고 무역금융을 선도로 동 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사업을 확대해 신규시장 진입을 가능토록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루페쉬 제인(Rupesh Jain) 머스크라인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은 “머스크라인을 대표해 이 상을 수여 받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라며 “어려운 시간동안 머스크라인을 지지해준 고객과 동료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은 결과인 만큼, 상을 받기에 부족함 없는 임직원들에게 상을 들고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머스크라인은 시장 선도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머스크라인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선사가 되는 것으로,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올 한해 ‘아시아-북유럽’간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품 수송시간을 향상시켰으며, ‘아시아-북미동안’과 ‘아시아-서아프리카’노선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동 사의 무역금융은 싱가포르, 인도,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및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 사는 현지 고객에게 빠른 자본조달과 신속하고 간단한 과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운·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고객이 상품과 자본의 흐름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더불어 동 사는 원격화물관리(RCM) 시스템과 블록체인 도입으로 해운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특히 2017년 3분기에는 업계 최초로 냉장 컨테이너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컨테이너의 위치,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BM과 협업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한 것에 대해, 동 사는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이 문서작업을 단순화함으로써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서류의 디지털화로 세계 곳곳의 중소기업은 물론 신흥경제국에도 폭넓은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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