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보트대회, 14일부터 이틀간 인천, 요트대회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각각 개최

 
 

10월에도 물살을 가르는 다채로운 해양스포츠가 서울, 인천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워터웨이플러스, 경인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이 후원한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가 10월 14일부터 이틀간 아라뱃길 구간인 인천 검암역 인근 시천교 나룻터에서 개최됐으며, 이어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 이촌 거북선나루터에서 ‘제10회 해양소년단총재배 요트대회’가 열렸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따르면, 인천에서 열린 ‘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아라문화축제(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기간 중 열리는 주요행사로 작년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돼 올해는 국내 참가자 뿐만 아니라 8개국 15개 외국팀이 참가해 국제부, 국내부, 시민부 각 200m, 500m와 3,000m로 진행됐다. 총 287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국제부 200m부문 러시아 TORNADO TEAM △국제부 500m부문 필리핀 ROWERS CLUB OF THE PHILIPPINES팀 △국제부 3,000m부문 러시아 TORNADO TEAM △국내부 MIXED 500m 동아대학교 △국내부 OPEN 500m IGK △국내부 WOMAN 500m 브레인스위밍 △시민부 OPEN 200m Super Viper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1일 개최된 요트대회에는 대원과 일반인 26개팀 26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종목은 옵티미스트, 레이저, 레이저 피코 등 3개 종목에 대한 6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대회코스는 삼각코스 및 풍상풍하로 구성됐다. 이틀간의 물살을 가른 경기의 결과, 옵티머스트 초등2부 남자부 서울요트선대 윤승현씨를 비롯해 6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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