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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급 시황 3년반만에 1만3000달러 회복
[0호] 2017년 10월 18일 (수) 10:21:52 이인애 komares@chol.com

중국의 체선과 수급 긴축상황이 원인

7만gt급 파나막스 벌크선박의 주요항로 평균운임이 1만 3000달러선을 기록했다. 2014년 1월 이후 3년반만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며, 석탄과 곡물 등 물동량의 호조 외에도 중국 체선이 수급의 긴장상황을 만들어내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16일 영국 로이드시장에서는 파나막스의 4개항로 평균 운임이 1만3150달러(전일대비 245달러 상승)로 상승세를 보였다. 동선형의 평균 코스트 1만5000달러 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4월 중순에 기록했던 올해 최고치인 1만2987달러는 갱신했다.
 

중국과 인도행 석탄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선적 등 곡물의 수송수요도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콩 수입에도 선복이 흡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박중개업계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역 항만에서 하역대기로 인한 체선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이 파나막스급 선박의 수급의 긴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항만에 도착한 순으로 하역이 진행되지만 하역이 밀려 있어 석탄운반선의 경우 길게는 10일-주주간 체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항만에서 하역이 제한되는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 있지는 않다. 단 업계 관계자는 대기오염이 심화되는 겨울철을 앞둔 환경대책의 일환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파나막스급 선박의 8월말 기점의 선복량은 2504척이었다. 신조선의 공급 성수기가 지났지만 선형 대형화 등에 따라 선복량은 완만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의 파나막스급 신조선 준공은 전년동기의 수준인 약 90척 정도다. 드라이 시황의 회복으로 해체시장으로의 동형선형의 선박퇴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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