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인말새트(Inmarst)와 스마트십 이니셔티브를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단계에서부터 스마트십 연결성을 위해 인말새트의 ‘Fleet Xpress’ 기술을 적용하게 되며, 헐-모니터 및 선상장비 센서로부터 인말새트의 ‘Certified Application Providers’의 대역폭을 활용하여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사인 삼성중공업은 더욱 경쟁력 있는 차세대 인공위성 기반 선박 운영을 위하여 인말새트와 상호성장의 기회로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말새트 관계자는 “Fleet Xpress 서비스는 삼성중에게 새로운 단계의 선박효율성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며, 해운업의 IoT의 적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양사의 MOU 체결은 지난 7월 현대중공업의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S)’의 개발 이후 나왔다. 현대중공업은 ICT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경제적·안정적 선박운항 및 관리를 지원하는 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당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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