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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529호] 2017년 09월 07일 (목) 16:41:29 노선호 tjsgh891019@naver.com
   
 

9월 5일 양재 aT 센터, 물류산업 일자리 정보제공 취업준비의 장
BPA·IPA 등 4대 PA, 52명 채용 / 현대글로비스, 현대상선, KR 등 참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취업알선 기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의 주최와 한국통합물류협회,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 등의 주관으로 9월 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물류‧항만‧해운산업 유관기관과 기업 등 총 63여개사가 참여하고 3,378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취업을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본격적인 박람회에 앞서, 동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일자리위원회 문유진 위원,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 수석 부회장, 손관수 한국항만물류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건승을 위한 축사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했다.해양수산부 전기정 기조실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돌리면서도, 해운강국 양성 방안의 일환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에 대해 언급했다. 전 기조실장은 “재조(再祚)해양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며, 특히 내년 해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6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공사설립 자본금 1,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청년물류포럼, 한국통합물류협회, 서울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해 국내 물류 관련 사업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취업 컨설팅 마련과 이력서 사진촬영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부담비용을 줄이고 취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한 기업 중 21곳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평소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기업들을 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각 기관‧기업 별 채용정보 및 특징에 대해 정리했다.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으로 인재 선발 나서

   
 


BPA, 행정‧기술직 각 8~9명 / IPA, 19명 / UPA, 경영‧인사 3명 / YGPA 10명 이상 각 채용
일부 공사, 필기전형 시 ‘항만물류 기본지식’과목 도입 예정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불어닥친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열기를 반영하듯, 4개 공사에 관심있는 참여자와 취업준비생들이 붐을 이뤘다. 4개 공사 합동 부스에는 약 400명의 공사 지원희망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총 4개 항만공사는 올 하반기 채용을 합동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에 시행된 합동채용발표회 진행을 맡은 IPA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된 합동채용 방식을 통해 올 상반기에는 총 8명을 선발했고, 올 하반기의 채용 규모는 4개 공사에는 총 52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합동채용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자들의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선의의 지원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항만공사별 채용 특징을 살펴보면, BPA는 행정직 8~9명 / 기술직 8~9명 정도 채용 예정이며, 서류전형의 평가항목을 최소화해 지원자들의 대다수가 필기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전형절차를 구성 중이다.

IPA는 올 하반기 총 19명의 신입직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필기전형에서 ‘항만물류기본지식’ 과목 도입을 검토 중이다. IPA 채용 관계자는 “본 공사에 입사코자 하는 지원자들은 필히 ‘항만물류기본지식’에 대해 준비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형별 우대가점 사항 중 타 공사와는 달리 베트남어 능통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이에 대해 “최근 인천항과 베트남 간 교역 확대로 베트남어 교육을 진행 중이며, 공사에 필요한 역량 보유자를 우대하기 위해 베트남어 가점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UPA는 올 하반기 경영‧인사 분야에서 총 3명을 모집한다. UPA 채용 관계자는 타 공사보다 채용규모가 작은 이유에 대해 “UPA는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공사다 보니 다른 곳과 달리 채용인원이 적다”고 밝혔다.

YGPA는 올 상반기 3명 모집에 이어 하반기에는 행정직 10명을 채용한다. 기술직 분야 채용은 미정이며, 이는 행정‧기술직 합쳐 최근 YGPA 채용 중 최대규모의 인원이다. 또한, IPA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항만물류기본지식’ 과목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상선, KMTC, 흥아해운 등 기업별 전형특징 각각 달라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60여개 일반 물류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각 기업에 맞는 채용 절차와 향후 채용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 현대상선, KMTC 등의 각 부스에는 50명에서 100여명의 입사희망자들이 상담을 신청해 해운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현대글로비스는 9월 4일부터 9월 18일 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모집부분은 경영, 재경, IT 물류, 해운 등 여러 가지 직무로 구성됐으며 9월 30일 인·적성 검사를 시작으로 10월 실무면접, 11월 임원 면접을 진행한다. 동 부스에는 지원자들이 자기 자신에 맞는 채용 분야를 찾기 위해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담 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KMTC 또한 9월 중으로 채용공고를 내고 인재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흥아해운은 필요시 수시채용 예정이며, 채용 진행 중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을 학점과 영업을 위한 어학능력을 꼽았다.

현대상선은 △서류전형 - 압축적인 자소서, △실무면접 - 적극적이고 신입사원다운 예의바른자세, △임원 면접 – 잘난척 금물 등 각 전형 별 특징에 대해 소개해 향후 채용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선급, 전문경력과 블라인드 채용 강조

한국선급(KR)의 올 하반기 채용계획은 미정이나 방문객을 대상으로 향후 인재 선발 시 중점적으로 보는 기준과 바뀐 채용형태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KR 관계자는 “KR은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채용진행 예정이다. 그러나 블라인드라고 해서 모든 것을 가리는 것이 아니며, 본 기관 특성상 지원자들의 전공은 필수적으로 파악돼야므로 그와 관련된 정보는 채용 절차 진행시엔 공개될 것이다. 또한 선체‧기관‧해양환경 등과 같은 분야는 기본적으로 지원자격이 있기 때문에 필요 분야에 대해 실무경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계약직 의 경우 2년 후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시험을 따로 거쳐야 하며,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필기시험 – 인적성검사 – 면접 등 계약직 전형보다 더 까다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필요시 수시 채용

해양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당장의 채용계획은 없지만 인력 충원사유 발생시 공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KMI 박성준 전문연구원은 “KMI가 연구기관이다 보니 채용관련한 수요가 많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KMI는 향후 채용을 대비해 부스를 방문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향후 채용전형 절차와 직종별 전형절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동 개발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전문연구원은 “앞으로 KMI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해양, 수산, 환경, 해운 등 분야에 대해 끊임 없이 연구해 해운 발전에 앞장설 것이며, 국민들과 취업 준비생이 본 개발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홍보에 적극 나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센터 직원의 채용보다는 선원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선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소개하고 선원이 하는 역할과 동 센터에서 지원하는 복지 혜택 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 동 센터 관계자는 “선원은 우리나라 해운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직업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원하면 부정적인 인식으로 다가가는 듯하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조금이나마 선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센터도 적극적인 선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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