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에 1,200여명 모여 해수부폐지안 철회에 국회역할 촉구

 

국회바다포럼를 비롯한 136개 단체가 '해양수산부 존치를 위한 국민연대'를 구성해 1월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해양수산부 존치를 요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장에는 해양수산인과 국회의원, 시민단체, 문화예술인연대등 다양한 단체에서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해수부....국민연대'(이하 연대)가 결의한 결의문을 공표하고 해수부의 폐지안이 철회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연대는 국부창출의 원동력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의 중요성을 망각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결사 반대하며, 해수부 폐지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철회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연대는 "해수산인 총궐기로 해수부를 사스하고 해양대국을 이룩하자"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시간여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후 연대는 1인 시위와 인터넷 등을 통해 해수부의 존치를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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