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팍(Vopak) LNG 홀딩, 오일탱킹(Oiltanking), 가스유니(Gasunie) LNG홀딩 3사 컨소시엄이 독일 북부지역에 멀티서비스가 가능한 LNG터미널의 건설 및 운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사는 최근 EC(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LNG터미널 소유 및 운영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승인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보팍은 “현재 경제적, 기술적, 규제적 관점에서 실행가능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 중이다. 재무적 투자 부분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수입 및 기타 서비스를 위한 LNG터미널의 위치는 독일 함부르크 근교 엘베강이 흐르는 브런스버텔(Brunsbuttel)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3사는 이번 EC의 긍정적인 결정이 향후 북독일 LNG시설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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