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화주들에게 컨테이너 노쇼(no-show)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CMA CGM은 6월 1일부터 유럽 화주 및 포워더들을 대상으로 유럽발 인도 대륙·중동 걸프·홍해향 예약 컨테이너를 보내지 않을 경우 teu당 1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최근 유럽발 동향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에게 컨테이너 노쇼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컨테이너 노쇼는 화주들이 컨테이너 부킹 후 예약된 화물을 항만 터미널에 반입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CMA CGM 측은 “컨테이너 노쇼로 인해 다른 화주들에게 부킹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뒤늦은 취소로 인해서 많은 양의 스페이스 부족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모든 타입의 장비에 대해 운항일 7일 이내 부킹 취소 및 변경, 노쇼는 teu당 1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단 리퍼 컨테이너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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