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버그린의 1분기 순이익은 1억 6,891만TWD(56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45억 9,000만TWD 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한 338억 4,000만TWD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 5,804만TWD로 역시 전년동기 41억 1,000만TWD 손실 대비 흑자를 거두었다.

에버그린은 2016년 1분기에는 구 CKYHE 얼라이언스(코스코, K라인, 양밍, 한진해운) 소속 회원사였으나 2017년 현재 오션(OCEAN)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회원사로서 CMA CGM, APL, 코스코, OOCL과 지난 4월부터 공동협력을 시작했다.

블루워터리포팅(Bluewater Reporting)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현재 102만 4,000teu의 선복량을 가진 세계 6위 정기선사로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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