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 ‘컨’ 물동량 5,371만teu 7.2%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는 2017년 1분기 주요항만에서 취급한 화물 물동량은 29.9억톤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고,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5,371만teu로 전년대비 7.2%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상하이항의 전체 물동량은 9.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935만 3,200teu를 기록했다. 닝보저우산항의 화물 물동량은 2.4억톤이고, 이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수치이며, 컨테이너 화물은 588만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9.2% 늘었다. 칭다오항의 물동량은 6.8% 증가했다. 광시베이부만항 물동량은 전년대비 18.98% 증가한 3,492만톤을 기록했으며, 컨테이너화물은 45만 1,200teu으로 전년대비 11.9% 늘었다.
 

중국 신화사는 4월 25일자 보도에서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은 전년동기대비 6,9% 성장했고, 이는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중국 국내항 생산의 증가세가 오르고 배후단지 운영 및 참여가 활발해져 국내 소비, 생산, 유통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자극을 만들어내 신항로 개설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중국 경제 흐름과 실시간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국가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5년에서 10년 동안 항만운영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중국항만은 지속적으로 평균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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