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하누크빌항의 확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이 건립된다.

약 2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인 신규 컨터미널은 캄보디아 주요 심해항인 시하누크빌항의 처리능력은 약 100만teu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새 터미널은 350미터 길이 부두와 14.5미터 수심을 확보하게 된다.

시하누크빌항은 기존 컨터미널의 처리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오는 2023년 처리능력의 포화상태가 예상되고 있다. 시하누크빌항 관계자는 “항만은 현재 40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나 오는 2023년에 7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시하누크빌항은 신규 컨터미널 건립과 관련된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일본국제협력에이전시(JICA)와 진행하고 있다. 시하누크빌항은 JICA로부터 지금까지 약 1억 7,86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시하누크빌항은 지난 2015년 7,420만달러가 투자되는 심해 항만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수출입 석탄, 철강, 곡식, 쌀, 오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항만은 내년에 건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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