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가 리크머스 마리타임의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4척을 1억 1,300만달러에 인수했다.

총 인수 선박 가운데 11척은 4,250teu이고, 나머지 3척은 3,450teu이다. 평균 선령은 9.5년이다. 4,250teu 5척은 현재 용선계약에 투입 중이며 2018년-2019년초에 만료될 예정이다. 순 일일 용선료는 2만 6,850달러이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랑고우 CEO는 “오는 5월 15일에 4,250teu급 5척의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분야의 사업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그리스계 선주 나비오스는 이번에 인수한 리크머스 선대를 제외하고 총 33척의 선박을 운항 중이다.

한편 리크머스 마리타임은 2억달러의 채무불이행에 따라 현재 파산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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