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벌크선주사 드라이십(Dryship)이 2억 6,800만달러에 6척의 선박을 확보했다. 이중 2억 2,640만달러는 오는 2년내에 칼카니 인베스트먼트에 보통주 주식매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코노무(George Economou) 회장이 이끄는 드라이십은 아프라막스 탱커 1척, 2014년 건조된 캄사라막스 벌커 2척, 신조 중인 캄사라막스 벌커 1척, 2척의 VLGC를 계열사로부터 사들였다. 아프라막스와 2척의 중고 벌커는 2017년 2분기에 인도받을 예정이며, 신조 리세일은 3분기에, VLGC 2척은 올해 말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

대부분의 선박은 스팟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2척의 VLGC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오일메이저와 10년 용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드라이십 이코노무 회장은 “2016년말 시작했던 혁신 프로젝트로 지난 3개월간 평균 선령 2년의 선박 총 14척을 6억 6,200만달러에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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