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해운전자플랫폼 제공업체 INTTRA는 원양화물 운송사들을 위한 빈 컨테이너 관리 분야에서 유럽 시장 선두 업체인 아반티다(Avantida)를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Avantida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유럽7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육상 및 해상 컨테이너 이동에 있어 이러한 강화된 협력은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INTTRA의 육측 컨테이너 물류로의 진입은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에게 추가적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vantida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화되고 자동화된 컨테이너 재사용 및 재배치는 원양화물 운송사, 수송 회사, 터미널, 창고 및 기타 이해 관계자에게 있어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 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빈 컨테이너 위치 선정이 해양 운송 산업에 연간200억 달러, 즉 처리 비용의 약40 %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INTTRA의CEO 인 존 페이(John Fay)씨는 "디지털 컨테이너 물류 분야의 선두주자 인Avantida는INTTRA와 높은 보완 관계에 있는 제품 및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Avantida의 인수는 통합수송 가치사슬로의 확장 전략을 갖고 있는 INTTRA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첨단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Avantida는 효율성을 높일 뿐아니라 운송 업체, 화주 및 기타 육상 운송 회사들에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Avantida의CEO 인 뤽 드클럭(Luc De Clerck)씨는 "INTTRA와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세계 무역의 중심인 이 수십억 달러 규모 시장을 디지털화하고 변환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활용할 수 있다. INT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유럽 및 전세계에서 제품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vantida는 INTTRA 소유 기업으로 운영되며 고객은 계속해서 동일한 영업 및 서비스 연락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수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NTTRA의 플랫폼에서는 매주 70만건 이상의 컨테이너 주문이 이뤄진다. 이는 전 세계 해운컨테이너무역의 약 25%를 차지한다. INTTRA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이 다수의 업체들과 거래하고, 해운 업계 정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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