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켄싱턴호텔 정기총회, 회원단체 대변 현안개선 노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는 2017년 정기총회가 3월 8일 오전 11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해사산업계의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대국민 해운업 알리기에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한해총 총회에는 이윤재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남춘 국회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사업계획 및 결산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해총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대국회 및 정부 협력 증진, 해양산업 대국민 홍보 강화, 해양산업 동반발전 및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해양산업계의 동반발전과 협력사업으로는 △해양산업 동반발전 국회 세미나 △ 대기업 물류자회사 시장교란 방지대책 △예선시장의 건전한 질서확립 대책 △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유지 및 확대 △ 해사전담법원 설립 △ 도선사 수급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변경된 회원단체의 대표변경 및 임원승계 보고건도 처리됐다. 이를 통해 정태길 전국해양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박정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이용섭 한국해운조합 회장, 이상직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이상진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 곽인섭 한국카페리협회 회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인현 한국해법학회 회장, 여기태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 등 13개 단체 대표의 변경이 보고됐다.

총회에서 이윤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와 정치*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과 지혜를 통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다가올 새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연합회를 중심으로 총역량을 결집해 위기극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주창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정부가 마련한 해운경쟁력 강화방안의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보다 나은 방안의 모색도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올해 승선예비역근무제도 및 예*도선업계의 현안 등 해운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국민을 대상으로 해운업을 정확히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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