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기준 349척, 142만9,800teu 전세계 컨선복량의 7.1%

컨테이너선박의 계선이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전세계 컨테이너선박의 계선규모가 2월 20일 기준 349척, 142만9,800teu로 나타났다. 2월초(342척132만teu)에 비해 10만teu나 증가한 수준이다.

관련업계 측은 운임시황의 유지를 위해 선복량 감축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며 여름철까지는 계선규모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선복량 가운데 계선선복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teu기준으로 7.1%이며, 이는 2월초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선형별 계선동향을 보면, 500-999teu형 62척, 1000-1999teu형 79척, 2000-2999teu형 37척, 3000-5099teu형 81척, 5100-7499teu형 41척, 7500-1만1999teu형 37척, 1만2000teu이상형 12척 등이다.

3000-5099teu형과 7500-1만1999teu형을 제외한 다른 선형은 공히 계선규모가 증가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파경으로 기용될 곳이 없어진 1만3000teu형 9척 가운데 6척은 머스크라인과 MSC에 의해 2M이 용선하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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