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노조,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현)이 2월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현안보고 및 부의사항 논의를 위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위원장 및 사무국장, 각 지회 대의원을 포함하여 총 12명이 참석하였으며, 2016년 회계감사 결과를 포함한 5건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과 조직 변경, 임원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집행부는 먼저 6급(사원) 신설에 따른 직급 확대 및 직급별 승진 소요 최저연수 상향 조정 등 노사간 지속적 대화로 신설된 제도의 협의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유관 노동조합과의 연대사업, 노조원 복리후생 추진실적 등 2016년 노동조합 주요 활동을 보고하였다. 또한,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른 임금단체협상과 노사협의회 등 기존 협의체 외에 조직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 진행과 노동조합의 경영감시 강화,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등 추진 사항에 대해 결의하였다.

1991년 11월 13일 설립되어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은 직원 중 간부급을 제외한 86%를 노조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은 물론 연안해운의 건실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노동조합연합 활동 및 한국노총 공공연맹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해양연맹 | 장현길 변호사·이문영 세무사 감사 인준

대한민국해양연맹은 2월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겸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현길 한길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와 이문영 세무사 대표를 신임 감사로,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을 신임 이사로 각각 인준, 의결했다.

오거돈 해양연맹 총재를 비롯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연맹의 고문 및 부총재, 이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동 연맹은 해양관련교육사업 강화, 해양환경 정화 및 대국민 홍보활동, 해양사상 고취 및 해양력 향상 포럼, 해양문화 축제 및 장학사업 등 2017년 추진할 주요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오거돈 동 연맹 총재는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한국해운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중인 해양수산부 현직 장관의 노고와 고충에 대해 위로했다.

동석한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축사에서 어둡고 불확실한 주변 상황을 강조하며 한진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과 함께 80년대 해운산업 합리화 시절이후 다시 범정부차원에서 마련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화주간의 상생기반 구축과 항만의 활력 되찾기에 역점을 둔 해양수산부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

국제선용품유통사업조합 | 이스턴마린 김영득 제 6대 이사장 재선출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의 2017년도 제11회 정기총회가 2월 21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현 이사장인 이스턴마린(주) 김영득 대표이사가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의 제 6대 이사장으로 재선출되어, 앞으로 4년간 조합을 더 이끌게 되었다.

김영득 이사장은 2012년부터 제 5대 이사장직을 맡아 그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선용품유통센터인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을 정상화시킴으로서, 국내 선용품산업이 한단계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내에 세계 유일의 선용품 상설 전시장의 설치.운영과 조합원사의 상생발전 및 업계의 단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2006년 3월 27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국유지(현 선용품센터 부지)에 선용품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선용품 도매법인의 설립·운영 등 공동물류를 통한 선용품의 유통구조 개선으로 선용품산업의 활성화 및 조합원사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43개 선용품업체가 조합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APOCC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 창립총회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한국해대 김태만 교수 공동대표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이 2월 20일 부산항만공사 신사옥 2층 대강당에서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창립 경과보고, 주요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APOCC 공동대표는 팬스타그룹의 김현겸 회장과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가 맡기로 했다. 감사는 제이에이치씨글로벌 김현 회계사, 학술정보실장은 창원대 이성철 교수, 해양비즈니스실장 KMI 최재선 본부장, 자료콘텐츠실장 도서출판 호밀밭 장현정 대표, 해양디자인 실장 동서대 윤지영 교수, 해양관광실장은 부경대 양위주 교수가 맡는다.

APOCC 부산센터 김현겸 공동대표는 임원수락인사에서 “바다는 언제나 역사를 발전시키는 추동력이었다”면서 “현재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 역시 ‘바다’라고 생각한다. 푸르게 넘실대는 저 ‘바다’를 향한 꿈과 비전을 잃지 않고 더불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POCC 부산-해양문화콘텐츠센터는 앞으로 △해양산업에 기반한 해양문화컨텐츠 융복합 연구 및 산업화 △지역내 해양산업 관련기관·연구소 및 기업 등과 공동연구 △중국의 ‘일대일로’에 조응한 신해양실크로드 구체화 △지역내 해양인문학 관련 연구자 결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상선선원연맹 | ‘선원고용 안정과 조직 강화 특별결의문’ 채택

전국상선선원노조연맹은 2월 22일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한국선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연맹 최고 의결기구로 총 2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결산 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또 지속적인 해운 위기와 한진해운의 청산 결정 등으로 선원 실업과 고용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빌미로 시도되는 임금 및 노동환경의 개악에 단호히 대처하고자 ‘선원 고용 안정과 조직 강화를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사전행사에서는 약 40여 년 동안 선박의 항해사 및 선장으로서 장기승선 근무하며 탁월한 지식과 기술, 뛰어난 근면성으로 선박의 무사고 안전 운항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세진선박(주) 하명진 선장(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조합원)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상선(주) 김경진 갑판장외 7명의 조합원에게는 표창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외항선원들에 비해 하루가 적은 내항선원들의 유급휴가 일수를 외항선원들과 동일하게 조정하는 내용으로 ‘선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조응천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해상노련 | “소통과 이해로 화합, 단결하며 상처 치유”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2월 21일 오전 11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난 한해의 노조 활동사항을 돌이켜 평가하고,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 상황에 부합되는 노동운동 발전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부산 중구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49개 가맹노동조합 7만 조합원 대표로 선출된 6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해상산업 노동자의 근로조건 유지·개선과 복지증진,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박대수 상임부위원장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 직무대행, 항운노련 지용수 항운노련 위원장 겸 공공운수물류총련 의장, 철도산업노조 김현중 위원장, 전국건설산업노조 진병준 위원장, 고무산업노련 천관욱 위원장 직무대행, 공공산업노련 박기철 위원장 직무대행, 외기노련 이영찬 상임지도위원, 부산항운노조 김상식 위원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한국해운조합 김주화 경영지원실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 한국원양산업협회 이동욱 경영지원본부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이사장,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상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간 미진했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연맹이 되어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이해를 통해 화합, 단결하며 지속되었던 상처를 치유하고, 밖으로는 이 시대의 선원에게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연맹에서 주력하고 있는 선원퇴직연금제도 조기 도입 및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조기정착,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왔던 선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 외국인선원 관리지침 개악 저지, 해기사양성 및 승선근무예비역제도 확대 등 현장 선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리적인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해상노련은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와 업무의 편리성 추구가 아닌 선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선박 입출항 절차 간소화를 위한 결의문과 노사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 자금 전용에 관한 특별결의도 채택했다. 한편 해상노련은 이날 선원 복지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앞장서 왔던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18명의 조합원에게 한국노총위원장 및 해양수산부장관, 해상노련위원장 표창패를 수여했고, 선원들을 위해 노력해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제물류협회, 2자물류기업 3자물류 방지 관련법 입법발의 주목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월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협회 김병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는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컨테이너 총중량 신고제 등 정부시책 시행과 관련해 업계혼란을 최소화해 항공운임 인상억제 등 업계불편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협회회원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2자물류기업들의 3자물류행위를 금지하는 물류기본정책법 및 해운법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업계 고민이 충분히 반영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2016년도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2019 FIATA 세계총회 유치관련 업무추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관련 업무추진 △해상 LCL화물 검수검량관련 업무추진 △컨테이너 화물 총중량 검증 강제화 시행 관련사항 △해양수산부 운임공표제 실시 관련사항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관련 개선요청 △엔티엘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주) 황창세 대표이사 보선이사 선임 등을 실시했다.

이어 협회는 2017년도 사업계획으로 △‘우수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인증’ 업무 지원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컨설팅 지원 △국제물류(해상·항공운송) 서비스 분야 표준계약서 △해상운송 관련사항 개선 및 업무지원 △클레임·세무 관련 업무지원 및 업무용 S/W 공급 △‘복합운송법제’ 정비 관련 상법 개정추진 △물류정책기본법 개정 추진 △대기업의 2자물류에 관한 사항 △통관업무 수행 관련 관세사법 개정 지속 건의 △선박안전법 개정에 관한 사항 △국제물류 관련 클레임 등 사례연구 및 설명회 개최 △2020 FIATA 세계 총회 유치 등을 추진한다. 2017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987만원 증액(0.8%)한 13억 2,45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눈길을 끌었다. 네오트랜스 해운항공(주) 김경열 대표이사는 “복합운송주선업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면서 “동사는 구력이 19년차인데, 직원들이 나가서 차린 회사가 7개”라고 밝혔다. 이에 “복합운송주선업과 더불어 직원들이 회사를 차리는 원인에 대한 협회차원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협회에 신규 가입한 회원사는 동원산업(주), 유에이앤코리아(주), 삼미지엘에스(주), 삼성에스디에스, 동진로직스(주), 지피에스국제운송 등 총 20개사이다.

△2016년도 신규 가입 회원사(20개)

동원산업(주), 유에이앤코리아(주), 삼미지엘에스(주),

삼성에스디에스, 동진로직스(주), 지피에스국제운송,

크리스탈쉬핑, 인스타프로젝트로지스틱스, 용성해운항공(주), 제이비인터내셔널쉬핑, 한강상선(주), 더케이로지스틱스(주), 에이펙스로지스틱스인터네셔날코리아, 삼원아이앤티,

재이앤비글로벌, 네오코트랜스, 삼원팩, 포피아니쉬핑코리아, 녹십자셀, 에프에스케이엘엔에스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에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신임회장에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월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및 임원보선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협회의 올해 예산은 2억 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8% 줄었다.

또한 박태원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기 1년을 남기고 회장직을 사임해 신임회장 및 임원보선이 이뤄졌다. 이상복 범주해운 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임원보선을 진행했고, 신임회장에는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이 선임됐다. 이사에는 엠오엘코리아 양승인 전무,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김순관 전무, 오오씨엘코리아 김현정 사장, 위헴슨협운쉽스서비스 마성훈 사장, 한국머스크 박재서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협회 박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운업 시황도 계속되는 공급과잉으로 하락한 해상운임을 회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로 M&A, 공동운항 등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는 회원사의 회비 부담을 완화시켰고, 임원들의 철저한 업무분담으로 회원사의 업무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해운선진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상직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전임회장이 과거의 불합리한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새롭게 개정하는 등의 이슈는 없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1년 동안은 협회운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여러 건의를 받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외국환거래규정, 운임공표제, 해운대리점업 등록갱신제 등 각종 법령 및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을 추진키로 했으며, 회원사간 수수료덤핑방지 및 시장질서 유지 등 시장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선 소위원회를 신설해 제주항 강제도선 등 입·출항 문제 등을 개선키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탈퇴 및 연락두절 등으로 그랜드해운, 대아트랜스, 동아선박, 오리엔트해운, 제일상선, 코마코 6개사가 제명됐지만, 총 회원사는 124개(종전 121개사)로 늘었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보선임원>

△고문 연합해운 박태원 사장

△회장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

△이사 엠오엘코리아 양승인 전무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김순관 전무

오오씨엘코리아 김현정 사장

윌헴슨협운쉽스서비스 마성훈 사장

한국머스크 박재서 이사

한국선급 | 김창욱 기술본부장 등 3명 상근임원 선임

한국선급은 2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창욱 기술본부장과 김명식 전략기획본부장, 최종은 검사·정부대행검사본부장을 상근임원으로 선임했다.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 55회 정기총회는 주요업무 및 회무사항 등 현황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안)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근임원 선임 등 승인 건이 상정돼 심의 의결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선급의 이정기 회장은 “전 세계 해사업계의 불황이 올해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 한해 한국선급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강화와 미래선도기술 개발, 해외영업 및 인증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국내 해운조선업계의 동반불황 및 대한민국 정부 검사권 개방 등 대외적인 난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과 기술개발을 통해 입급선대 2015년 대비 6.3% 상승과 전세계 신조발주량 점유율 2015년 대비 3.1% 상승을 달성했다.

 

 
 

도선사협회 | 인천항도선사회 유세완 신임회장 등 인준

한국도선사협회는 2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예산 수지결산이 원안대로 확정됐으며, 협회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심의한 결과 여수항 선정래 도선사, 인천항 유세완 도선사, 울산항 이병옥 도선사, 목포항 정경배 도선사가 각 도선사회 신임 회장으로 인준됐다.

 

 
 

예선업협동조합 예선업 등록제도 개선 지속 추진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2월 13일 켄싱턴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 결산 및 이익잉여급처분(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사업구역 준수 결의사항 위반 조합원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예선업 등록제도 개선(계속) △예선업 공공성 강화에 따른 지원제도 개선 △예선사용료 인상 및 제도 개선 △이사장 및 임원선출 △조합 공제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선박관리업협회 | 14대 신임 회장 엔디에스엠 강수일 대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월 23일 부산선원센터 4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 14대 신임 회장으로 엔디에스엠 강수일 대표를 선임했다.

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우리 협회는 지난 35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초대 김동화 회장님부터 정영섭 회장님까지 탁월한 지도력과 노고에 힘입어 현재와 같이 성장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성실히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소년단연맹 | 조직 체질개선 및 재정확립 중점 추진

손재학 고문, 이정기·정태길 부총재 신규선임

해양소년단연맹이 올해 조직의 체질개선과 재정확립을 위해 전국단위 활동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활동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소년단연맹은 2월 23일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지방연맹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재선임 및 퇴임(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24개 분야(일반사업, 해양스포츠훈련장, 송도해양레포츠센터, 심락수상레포츠타운, 상주시수상레저센터, 음성군청소년수련원 등)에서 138개 사업을 편성했다.

2017년 예산(안)은 30억원 350만원이며, 2016년 대비 9억 1,000만원이 증가했다. 미확정 예산 추진사업은 10개(14억 7,500만원)이며 이중 신규사업은 ‘2017아라뱃길마린페스티벌(5월)’과 ‘생존수영 평가 및 프로그램 개발(4월)’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명종 이사(서일에이젼시 대표)와 민정회 감사((주)중우 부사장)가 임기만료 후 재선임됐다.

손재학 고문(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이 신임추대됐으며, 이정기 부총재(한국선급 회장), 정태길 부총재(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부원찬 이사(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장), 김일호 이사(보양사 사장), 김명진 이사(매일마린 대표이사)는 신규선임됐다. 석태수 부총재(한진해운 대표), 손상수 이사(에이스차터링 대표)는 임기만료로 퇴임했으며, 이백훈 이사(현대상선 대표)는 사임했다.

 

 
 

항만물류협회 | 항만현대화기금 활용 확대 추진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올해 항만현대화기금 활용 확대와 항만하역 표준계약서 정착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협회는 2월 24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2017년 제1차 이사회 및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비상임 임원 선임(안), 2016년도 수지 결산 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 정관 중 개정(안), 제규정 개정(안), 협회비 미수금 결손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비상임 임원으로는 목포협회장에 목포신항만운영(주) 정환호 대표, 동해협회장에는 동부익스프레스 김종호 동해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협회는 올해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 대상 항만확대 △TOC 부두의 대형화, 통합화 촉진방안 업무 △항만인력 구조조정 시스템 구축방안 △항만하역 표준계약서 정착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에 따른 하위 법령 제정 등 총 28건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PA 미설립 항만도 신규 하역장비 도입과 노후장비 교체시 항만 현대화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운중개업협회 | 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기반 마련 노력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올해 해운거래정보센터와 해운시황분석, 아시아운임지수 개발, 선박가치 평가 등 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2월 2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해운중개업협회 제27차 정기총회’가 개최돼, 2016년 사업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 염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올해 해운거래정보센터와 협의해 해운시황분석, 아시아운임지수 개발, 선박가치 평가 등 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의 기반이 되는 주요업무 등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한국해운산업의 발전과 관련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여 우리나라가 아시아 해운거래 중심지로 성장하게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도 사업추진계획은 △해운중개업의 권익보호 및 신뢰풍토조선 △중개업협회 활성화 △해운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 실시 △해운거래 정보센터 업무 추진 △회원사간 유대강화 노력 등이다. 2017년 예산은 6,55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신규회원사는 ㈜비엔씨쉽브로킹, ㈜차터뱅크 등 2개사이고, 오션와이즈차터링은 폐업으로, 범주해운(주)는 등록증을 반납했다.

 

 
 

통합물류협회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회장 선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임회장에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물류기업 대표들과 협회 회원사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회장 선임 등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재억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한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를 한국통합물류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미있고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물류기업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국가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의 선진화와 첨단화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과 기업들의 성장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박재억 전임 회장이 물류산업 발전과 물류기업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택배차량 부족문제 해소와 올바른 화물운송시장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2017년도 정기총회는 2016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 및 협회 이사진의 선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2017년도 예산안은 수입 22억 4,200만원, 지출 22억 4,100만원이다. 수입내용을 살펴보면, 회비수입 6억 8,000만원, 사업수입 15억 6,200만원이다.

협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을 △제6회 국제물류산업전 Korea MAT 개최 △해외물류사절단을 초청 간담회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공동합의문 합의 △택배차량(1.5톤 미만) 신규허가 전면허용과 소형화 진입규제 완화 △제24회 물류의 날 개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운영 △물류창고업등록관리시스템 운영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 운영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 운영 △글로벌 물류동향 소식지(GLI) 제작·배포 등으로 밝혔다.

또한 협회는 2017년 사업계획 방향을 ‘제도 개선과 신시장 개척 환경조성을 통해 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물류기업의 신시장 개척기반 마련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물류기업의 합리적인 경영환경 구축지원 △현장중심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 △물류현장의 안전한 산업문화 환경조성 △국내외 대외협력 활동 강화를 세부추진전략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국가별 진출전략 수립 △해외물류사절단 초청 상담회 개최 △해외물류투자단 파견 △글로벌 통관서명회 개최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국제물류산업전 확대개최 △물류기업 서비스 공동설명회 개최 △물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물류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사업 추진 △물류신사업 정보 제공 △해외 물류시장 벤치마킹 연수시행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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