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드라이벌크 선주인 드라이십(DryShips)이 2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을 완료하면서 총 1억 9,800만달러의 선대재편 자금을 확보했다.

2016년 12월 드라이십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Kalani Investments Limited’와 주식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식발행이 완료됨에 따라, 동사는 약 3,630만 사외 보통주를 갖게 됐다.

드라이십 George Economou CEO 회장은 “1억 9,800만불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면서 “이를 통해 유동성 자금은 3억달러를 넘어서게 됐고, 선대 재편과 지속적인 해운투자를 통해 시장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십은 현재 13척의 파나막스 드라이벌크선과 6척의 오프쇼어 지원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1척의 VLGC를 신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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