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이 오는 4월 3일부터 중국-환태평양 신규 노선을 2개 추가하면서 태평양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대만 완하이라인과 선복공유를 통해 시행된다. 2개의 새로운 위클리 서비스는 ‘ACS’와 ‘AC5’로 각각 중국 중남지역에서부터 미국 서안을 커버한다. 왕복운항일수는 42일이며 6,500-1만teu급 선박 12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ACS는 4월 3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LA-오클랜드-청도 순이다. AC5는 4월 4일 서비스가 시작되며 기항지는 샤먼-난샤-홍콩-연태-롱비치-오클랜드-샤먼 순이다. PIL은 이번 2개의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항횟수와 전체 커버리지를 개선하면서 나머지 3개의 환태평양 노선을 보충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PIL의 기존 환태평양 노선은 ‘AC2’, ‘AC3’, ‘AC6’이며, 연운강-상해-닝보-신강-청도-푸조우-난샤-홍콩-연태-샤먼-LA/롱비치-씨애틀-오클랜드를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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