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십핑(Cosco Shipping)과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이 5년간 260억달러(1,800억위안)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금융계약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 광범위한 경제성장전략과 연계하여 코스코십핑의 해운사업의 개혁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코스코십핑 측은 “중국의 13차 5개년계획(2016-2020)은 통합한 코스코십핑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자원을 통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기간”이라며 “이 같은 광범위한 개발 목표는 금융기관의 지원이 없이는 성취될 수 없다”고 전했다.

코스코십핑은 2016년 차이나코스코그룹과 차이나십핑그룹이 합병한 회사로 컨테이너, 벌크, 탱커, 항만 및 터미널운영, 조선, 해운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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