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탱커선사 유로나브가 4억 1,000만달러에 달하는 담보채권과 관련해 새로운 크레딧라인(Credit line) 계약을 체결했다.

동사에 따르면, 거래신용은 2016년 12월 16일자로 발생했으며 동 자금은 유로나브의 일반적인 회사운영비 뿐 아니라 11척의 선박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신용거래는 2014년 3월 25일부로 만료된 5억달러의 담보채권을 2023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리보(LIBOR) 금리는 2.25%이다.

유로나브 측은 “상환기간 연장과 낮은 금리 등 새로운 신용거래를 통해 유로나브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거래로 리파이낸싱한 11척의 선박은 2008년 건조한 30만 7,284dwt급 ‘Nectar’호를 포함해 11척의 VLCC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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