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10월 25일 1,800teu급 신조 풀컨테이너선을 대선조선소로부터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중국-태국 항로에 투입한다.

흥아해운에 따르면,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으로 명명된 동 선박은 흥아해운에서 영업력 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추진한 3척의 1,800teu급 방콕막스 신조 프로젝트 중 제3차선으로서, 길이 172.2m, 너비 27.5m이며, 1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연료 효율을 최적화한 친환경 에코선박이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호는 본선 인수 후 운항에 필요한 수속을 거쳐, KCT으로 명명된 중국-태국 항로(인천-청도-상해-램차방-방콕-램차방-홍콩-샤먼-인천)에 투입되며, 11월 2일 인천항을 첫 출항 예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금번 1,800teu급 3차선 인도를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개편을 완료했다”면서 “각 항로 특성에 맞는 최신의 선박투입을 통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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