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가 10월 18일 약 1,050억원 규모의 DHL 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를 공식 오픈했다. 2만 3,600 제곱미터에 이르는 남아시아 허브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내 항공화물센터에 위치해, 역내 최초 전 화물 공정 자동 분류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 역량 및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창이 공항 그룹이 24시간 운영하는 자유 무역 지역 내에 위치해 항공기 및 허브 간 운송 동선이 간결해져, 1시간 이내에 신속한 물품 운송 및 환적이 가능하다.
 

DHL 익스프레스 글로벌CEO 켄 알렌(Ken Allen)은 “그 동안 DHL은 아태지역 내 네트워크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진행해왔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경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앞으로 DHL의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각 국가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DHL 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는 시간 당 24,000여 개의 소화물 및 서류 처리가 가능하며, 화물량이 가장 많은 시즌에도 628톤 이상의 화물을 소화 해낼 수 있어 기존 허브 대비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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